진통 간격 — 초산 5분, 경산 10분이 기준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면 간격을 잽니다. 첫 출산(초산)은 대체로 진통이 5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올 때, 둘째 이상(경산)은 10분 간격일 때를 병원 갈 기준으로 봅니다. 경산은 진행이 빠른 편이라 초산보다 일찍 움직입니다. 다만 이건 일반적인 기준이고, 병원에서 미리 안내받은 기준이 있으면 그것을 우선합니다.
양수가 터지면 진통이 없어도 바로 병원
따뜻한 물이 왈칵 또는 계속 흐르듯 나오면 양수가 터진(파수) 것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진통이 아직 없더라도 감염 위험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갑니다. 나온 물의 색과 시간을 기억해 두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맑지 않고 초록빛이 돌면 더 서둘러야 합니다.
가진통과 진진통 구분하기
출산 전 몇 주 동안은 불규칙한 가진통(브랙스톤 힉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짜 진통은 간격이 규칙적이고,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며 간격이 짧아집니다. 또 자세를 바꾸거나 쉬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움직이거나 쉬면 잦아드는 통증은 가진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때는 시간을 따지지 말고 진료
임신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조기진통일 수 있어 바로 병원에 연락합니다. 질 출혈이 많거나, 심한 복통이 가시지 않거나, 평소보다 태동이 뚜렷하게 줄면 진통 간격과 상관없이 진료를 받습니다. 이슬(피가 섞인 점액)이 비치는 것은 곧 진통이 온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 응급은 아닙니다.
아빠가 할 일
진통이 시작되면 아빠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진통 간격과 지속 시간을 기록하고, 미리 싸 둔 출산가방과 산모수첩·신분증을 챙기고, 병원까지 경로를 확인합니다. 산모가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 두면 당황이 줄어듭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정리이며 의료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진통·출혈·양수 등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면 다니는 산부인과에 바로 연락하세요. 참고: 대한산부인과학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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